창원특례시 수돗물 청아수 수질검사 결과 '적합'

기사내용 요약
수돗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수질검사 결과 홈페이지 공개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 상수도사업소는 창원 지역 내 정수장(칠서, 대산, 석동)의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돗물 수질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소에 따르면 3개 정수장의 먹는물 및 먹는물 감시항목, 급수 과정별 29개 지점, 노후 수도꼭지 9개 지점, 일반 수도꼭지 114지점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일반 수도꼭지 3개 지점에 대해서는 매월 먹는물 전항목 및 마이크로시스틴-LR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특히, 유충 발생 사고 이후 유충 유무를 일일검사 항목에 추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는 올해 새로 개편한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투명하게 공개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8년 연속 우수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평가받아 수질검사 결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수질검사 항목에 대해 철저히 검사함으로써 엄격하게 수질을 관리하고 즉각적인 수질검사 결과 공개로 수돗물 신뢰도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