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게임' 진용진 "반전 많아, 인간 군상 자세히 다뤘다" 자신감

장진리 기자 2022. 10. 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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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게임'을 기획한 진용진이 기발한 생존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머니게임', '피의 게임' 이후 버튼을 이용한 생존 배틀인 '버튼게임'을 선보이게 된 진용진은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미터기 버튼을 안 누르셔서 제가 말씀드려서 '아이고' 하면서 다시 누르시는 상황이 있었다. 그때부터 미터기에 금액이 올라가는 걸 보고, '만약 정말 돈이 없는 사람에게 저 버튼 하나가 운명이 결정되는 버튼이라면 어떨까' 하고 상상하며 기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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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용진. 제공| 3Y코퍼레이션, 웨이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버튼게임’을 기획한 진용진이 기발한 생존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웨이브 새 오리지널 예능 ‘버튼게임’은 절실하게 돈이 필요한 9명의 참가자가 14일간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화합과 배신 속 매일 단 하나의 버튼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잔혹 서바이벌이다.

특히 ‘머니게임’, ‘피의 게임’을 만든 진용진이 기획에 참여한 세 번째 게임 시리즈로 론칭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버튼게임’은 참가자 9인이 각자에게 주어진 1억 원의 시드 머니를 지키기 위해 하루에 한 번 세 가지 버튼 중 하나를 누르는 과정을 통해 돈 앞에 적나라한 인간의 욕망을 낱낱이 그린다. ‘극한의 룰’ 속에서 벌어지는 생존의 민낯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머니게임’, ‘피의 게임’ 이후 버튼을 이용한 생존 배틀인 ‘버튼게임’을 선보이게 된 진용진은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미터기 버튼을 안 누르셔서 제가 말씀드려서 ‘아이고’ 하면서 다시 누르시는 상황이 있었다. 그때부터 미터기에 금액이 올라가는 걸 보고, ‘만약 정말 돈이 없는 사람에게 저 버튼 하나가 운명이 결정되는 버튼이라면 어떨까’ 하고 상상하며 기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버튼게임’은 거짓말이 통용되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참가자 9인의 연합과 배신을 그린다. “극한의 룰 속에서도 뜨거운 의리를 확인했다”는 진용진은 “아무리 (돈에) 간절한 사람을 뽑는다 해도 서바이벌보다는 그 안에서의 우정을 생각하는 참가자들이 있었다. 우리가 결국 다 같이 경쟁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데, 그 상태에서 의리를 지키는 행동을 보여주는 참가자들을 보고 놀랐다”고 털어놨다.

또한 ‘버튼게임’에는 이영지, 래원이 부른 OST ‘킵 유어 헤드 업’을 비롯해 디핵, 치즈, 김뮤지엄 등 현재 K팝신에서 가장 핫한 뮤지션들이 OST에 총출동해 관심을 모은다.

이와 관련해 진용진은 “음악은 ‘버튼게임’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인간의 본질에 대해 콘텐츠화 해보고 싶었는데, 그 부분을 가장 잘 요약할 수 있는 것이 음악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작사에 참여했고, 기획 의도와 잘 맞는 음원들을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용진은 “반전이 많고 인간 군상에 대해 자세하게 다뤘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청자 분들의 눈에 제가 지켜봤던 모습들이 다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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