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 진도 돌김 위판…120㎏ 한 망에 16만~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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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 '돌김(곱창김)' 수확이 한창이다.
진도군의 지난해 김 생산은 10만1175톤으로 1078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했으며 올해 생산량은 11만톤, 위판액은 1200여억원으로 예상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품질이 우수한 김 생산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육·해상 채묘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며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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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진도군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 '돌김(곱창김)' 수확이 한창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달 초순부터 현재까지 고군면 회동 물양장에서는 모두 10톤의 물김이 위판됐다. 120㎏ 한 망에 평균 16만~17만원에 거래돼 1300만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올해산 첫 햇김은 진도 고군면 일대 김 양식어장에서 생산된 조생종 품종 잇바디 돌김으로, 곱창처럼 길면서 구불구불하다고 해 일명 '곱창 김'으로 불린다. 12월 초까지 수확되는 곱창 김은 맛과 향이 만생종인 일반 돌김에 비해 뛰어나 인기가 많고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진도군의 2022년산 김 양식 규모는 1만4813㏊로 전국에서 제일 많은 22%를 차지하고 있다. 진도군의 지난해 김 생산은 10만1175톤으로 1078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했으며 올해 생산량은 11만톤, 위판액은 1200여억원으로 예상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품질이 우수한 김 생산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육·해상 채묘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며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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