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콜드플레이와 또 한 번 빌보드 흔들까[MK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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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싱글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 나선다.
이번에 발매되는 '디 애스트로넛'의 경우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두 번째 만남이라는 점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공식적으로 내놓는 첫 솔로 싱글이라는 점, 여기에 입대를 앞둔 진의 목소리를 당분간 듣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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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28일 오후 1시 데뷔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한다. ‘디 애스트로넛’은 지난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BTS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 당시 깜짝 예고한 솔로 프로젝트 곡으로, 진이 팬덤 아미(ARMY)를 향한 애정을 담아 만들었다.
당시 진은 "굉장히 좋아하던 분과 인연이 맞닿게 돼 노래를 내게 됐다"고 밝혀 파트너에 대한 기대를 높였는데, 파트너가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라는 사실이 곧이어 공개되며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탄생을 예고했다.
진과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9월 발표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콜드플레이는 진의 이번 솔로 싱글에 공동 작곡, 작사 및 연주로 이름을 올렸다.
진과 콜드플레이라는 두 '글로벌 슈퍼스타'의 만남인 만큼, '디 애스트로넛'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어떤 성적을 내놓을 지도 관심사다. 이미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는 '마이 유니버스'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마이 유니버스'는 발매 직후 '핫100'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17주 연속 핫100에 차트인했고 글로벌 차트에서는 30주 넘게 상위권을 기록하며 롱런했다.
해외 뮤지션과 컬래버레이션 곡으로 호성적을 내고 있는 정국 역시 진 솔로 데뷔의 긍정적 신호가 되고 있다. 정국과 찰리 푸스가 협업해 지난 8월 발매된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는 빌보드 핫100에 17주 연속 차트인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진과 콜드플레이가 함께 하는 무대도 공개된다. 진은 오는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리버 플레이트 스테디움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월드 투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신곡 '디 애스트로넛' 무대를 선보인다. 진과 콜드플레이가 선보이는 ‘디 애스트로넛’ 무대는 공연 종료 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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