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러, 대규모 핵훈련…ICBM·극초음속미사일 발사

한성은 2022. 10. 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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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정례 핵훈련을 실시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지도하에 군이 육상과 해상, 공중에서 전략적 억지력 훈련을 시행했으며, 실제 탄도 및 순항 미사일 발사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훈련은 군사지휘 통제기관, 전투요원의 준비 태세와 함께 전략핵무기 및 비핵무기의 신뢰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우주항공군과 남부관구군, 전략미사일군, 북방 및 흑해 함대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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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정례 핵훈련을 실시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지도하에 군이 육상과 해상, 공중에서 전략적 억지력 훈련을 시행했으며, 실제 탄도 및 순항 미사일 발사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략적 억지력 훈련의 목표 임무가 모두 달성됐다"며 "모든 미사일이 목표에 도달했다"고 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적의 핵 공격에 대응해 대규모 핵 공격을 가하기 위한 훈련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훈련은 군사지휘 통제기관, 전투요원의 준비 태세와 함께 전략핵무기 및 비핵무기의 신뢰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우주항공군과 남부관구군, 전략미사일군, 북방 및 흑해 함대가 참여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킨잘 미사일, 이스칸데르 전술 탄도·순항 미사일,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네바 탄도 미사일의 발사 장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그-31 전투기, 카렐리아 잠수함, 구축함과 소형 미사일 전투함, 투폴레프(TU)-95 전략 폭격기 등도 등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 상황실에서 영상을 통해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의 보고를 받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독립국가연합(CIS)은 지금껏 현재와 같은 테러 위협을 겪은 적이 없다"며 "이들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하고 핵심 기반시설의 방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작 : 공병설·한성은>

<영상 :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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