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한밭대와 통합 방향·기본 틀’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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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가 한밭대와 통합 논의 시작을 결정한 가운데 교직원들에게 대학본부 기본자세와 향후 과정을 알리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임현섭 기획처장은 27일 이메일로 통합논의 시작 결정에 이르까지의 경과와 함께 향후 일정 등을 소개했다.
상대교와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하기 전에 구성원들이 바라는 '통합의 방향 및 기본 틀'을 정하고 이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깊고 넓은 협의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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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현섭 기획처장, 교직원들에게 이메일로 향후 일정 등 설명
"통합 논의 첫 발 내디딜 기회,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필요" 강조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가 한밭대와 통합 논의 시작을 결정한 가운데 교직원들에게 대학본부 기본자세와 향후 과정을 알리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임현섭 기획처장은 27일 이메일로 통합논의 시작 결정에 이르까지의 경과와 함께 향후 일정 등을 소개했다.
임 처장은 이메일에서 ‘통합 방향 및 기본 틀’을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 것임을 강조했다.
상대교와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하기 전에 구성원들이 바라는 ‘통합의 방향 및 기본 틀’을 정하고 이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깊고 넓은 협의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통합 방향 및 기본 틀이 정해지면 상대교와 ‘(가칭)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여기에 대학 본부와 교직원, 학생, 동문 대표 등이 참여, 논의를 벌이고 그 결과를 반영, 양대학 미래 발전을 위한 최적의 통합(안)을 만들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이런 절차가 마무리되면 통합(안)에 대해 구성원 투표를 실시, 실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충남대는 대학 혁신 일환으로 ‘대학 간 통합’을 구상했고 8개월여 40여 차례에 걸친 간담회 등과 함께 대학 직능단체 들에게 통합논의 시작에 대한 설문 조사를 요청했다. 학생들을 제외한 나머지 직능단체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나와 학무회의에서 논의시작을 결정했고 대학평의원회 심의를 받았다.
임 처장은 "우리 대학 100주년이 되는 2050년 즈음,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 ‘혁신’이 필요하다는데 모든 구성원이 공감했다"며 "대학간 통합 논의를 위해 첫 발을 내디딜 기회를 갖게 된 만큼 구성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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