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더 가까운 교통망 구축' 지역 발전 앞당긴다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22. 10. 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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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신우철 군수는 군 발전을 위해 3대 전략, 9개 실천 과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78건의 공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완도군에 따르면 3대 전략은 '지역 발전, 복지 발전, 미래 발전'이며, 지역 발전을 위한 첫 번째 과제는 '더 가까운 교통망 구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교통편의 증진으로 정주 여건 개선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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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완도 고속도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건설 박차…3대 전력, 9개 실천 과제 설정
광주_완도 고속도로 노선도.

전남 완도군 신우철 군수는 군 발전을 위해 3대 전략, 9개 실천 과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78건의 공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완도군에 따르면 3대 전략은 '지역 발전, 복지 발전, 미래 발전'이며, 지역 발전을 위한 첫 번째 과제는 '더 가까운 교통망 구축'이다.

더 가까운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연도·연륙 사업, 노화~소안 연도교 2단계 구간 등의 조기 착공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들이 현 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됨에 따라 행정 절차 축소와 국비 확보가 가능해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광주~완도 고속도로는 총 88.61Km,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광주 서구~강진 성전까지 1단계 구간의 현재 공정률은 60%이다.

강진 성전~해남 남창 2단계 구간은 국정 과제와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중점 추진 노선으로 반영돼 국토부에서 사전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도에는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등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는 약산~금일~금당~고흥 거금도 구간을 5개 교량으로 잇는 사업으로 국비 9000억원이 투입되며, 완도군은 건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정치권 설득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로가 건설되면 내륙으로 우회하여 3시간 걸렸던 이동 시간이 30분 내로 단축되고, 영호남 접근성 개선으로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관광객 유입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교통편의 증진으로 정주 여건 개선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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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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