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28일부터 해양예보지수 제공 오전 9시로 2시간 앞당겨

생활해양예보지수 화면.(국립해양조사원 제공)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28일부터 해양예보지수와 해양예보도 제공 시각을 기존 오전 11시에서 오전 9시로 2시간 앞당긴다고 27일 밝혔다.

해양예보지수는 파도와 수온, 조류 등 해양예측정보를 활용해 해양레저, 선박운항 등 해양활동의 가능 정도를 분석‧지수화한 것이다. 해양예보는 파고와 수온 등 우리나라 바다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한 해양예보도면이다.

해양조사원은 그동안 해양예보 정보를 매일 오전 11시에 갱신해 제공하고 있어 국민들이 해양활동 계획을 세우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양예측모형의 가동시간을 재배치하고, 예보시스템 안정화를 통해 해양예보 서비스 제공 시각을 2시간 앞당기게 됐다.

해양수산부 변재영 국립해양조사원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예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un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