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서울역사박물관, '시민이 만든 박물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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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기증유물 수집 결실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민이 만든 박물관'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기증유물 하나하나의 가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전시공간의 제약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기증해주신 귀중한 유물을 모두 소개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소개되지 못한 자료들 또한 안전하게 지키고 보존하여 후대에 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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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역사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기증유물 수집 결실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민이 만든 박물관'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 28일부터 내년 4월 9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개관 전인 1996년부터 ‘시민이 만드는 박물관’이라는 구호 아래 시민들의 소중한 유물을 기증받았다. 명문 종가를 비롯하여, 개인 소장가, 학자, 서울토박이, 서울시 공무원,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증사업을 홍보했고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그 결과 올해까지 시민 755명으로부터 20만여 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 이는 박물관 소장유물의 약 70%에 달하는 수량이다. 박물관 수장고 대부분이 시민기증 유물로 채워진 셈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 기증사업의 역사를 20년간 진행해 온 기증유물특별전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또한 기증유물 수집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기별로 3부분으로 나누어 전시한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기증유물 하나하나의 가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전시공간의 제약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기증해주신 귀중한 유물을 모두 소개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소개되지 못한 자료들 또한 안전하게 지키고 보존하여 후대에 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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