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진선규 "아내 박보경, '유퀴즈'서 잘했다고..초심 잃지 않을 것"[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2022. 10. 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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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선규가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소감을 직접 밝혔다.

진선규는 27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의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특집에 출연 후기를 전했다.

진선규는 이번 방송을 통해 과거 극단시절부터 겪었던 과거부터 '범죄도시' 출연 후 달라진 상황들을 이야기한 것에 대해선 "만족 스럽다. 예전 이야기를 꺼내면서 '내가 그 때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다시 되새기게 됐다. 늘 초심을 지켜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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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배우 진선규/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진선규가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소감을 직접 밝혔다.

진선규는 27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의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특집에 출연 후기를 전했다.

진선규는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갖고 좋게 봐주신 것 같다"라면서 "시청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재석 선배님이 현장에서 잘 이끌어 주셔서 편하게 이야기하고 온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진선규는 방송 직후 지인들의 연락이 많이 왔다고 했다. 방송 후기에 대해선 "사실 '몸값' 시사회랑 일정이 있어서 본방 사수는 못했다. 방송은 이제 챙겨보려고 하고 있다"고 특유의 솔직함을 드러냈다.

진선규는 "제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제가 출연한 방송에 모니터를 잘 못한다. 그래서 아내한테 '나 바보처럼 무슨 이야기했는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나왔어?'라고 물어봤다. 아내가 '잘 했어, 말 잘 했어. 여보, 잘 했어'라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편집을 잘 해주신 것 같다. 저는 현장에서 두서없이 이야기했는데, 그게 매끄럽게 잘 편집되어 방송에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범죄도시', '극한직업', '승리호' 등 제가 출연했던 작품의 단체 대화방이 있다. 어제 방송 후에 '범죄도시'에서 함께 했던 윤계상이 '형, 너무 멋져. 성공했다'고 얘기해줬다. 계상이는 제가 어디 나오면 늘 축하해주고, 좋은 말을 많이 해준다"고 털어놓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진선규./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진선규는 이번 방송을 통해 과거 극단시절부터 겪었던 과거부터 '범죄도시' 출연 후 달라진 상황들을 이야기한 것에 대해선 "만족 스럽다. 예전 이야기를 꺼내면서 '내가 그 때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다시 되새기게 됐다. 늘 초심을 지켜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적인 여유나 주위의 달라진 시선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라면서 "경제적인 여유가 예전보다 좋아진 것은 맞다. 하지만 막 낭비하고 그러지는 않는다. 정말 비싼 물건을 사야된다면, 아내와 이야기하고 신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예전보다 높아진 인지도에 대해서는 "연기에 대한 초심은 변하지 않았다. 늘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진선규는 아내이자 배우인 박보경의 배우 활동 계획에 대해선 "아내도 조금씩 배우로 활동하려고 한다. 논의 중인 작품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서 언급했듯이 아내, 아이들의 꿈의 영역에서 사아가고 싶다. 그 생각이 이번에 다시 잘 정리됐다"고 덧붙이면서 가정적인 남편,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진선규는 "팬들께 항상 감사하다"라면서 "서포트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 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이다. 저희 팬들께도 감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진선규는 향후 활동에 대해선 "제가 출연한 '몸값'이 내일(28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공개를 앞두고 설레임이 있다"라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하는 도전인데 관객(시청자)들께 어떻게 보여질지 저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마친 영화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다른 촬영도 곧 시작할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선규는 극단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드라마, 영화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위성락 역을 맡아 오랜 무명의 시간을 끝냈고, 이후 '극한직업' '사바하' '승리호' 그리고 '공조2: 인터내셔날' 등의 영화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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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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