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만명 모여 사고날라"…경찰, 이태원 핼러윈 치안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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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처음 맞는 핼러윈데이(31일)을 앞두고 경찰이 치안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용산경찰서는 핼러윈 축제 열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클럽 등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며 이태원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용산경찰서 112·형사·여성청소년과장은 26일 오후 이태원관광특구상인연합회 관계자 및 이태원역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핼러윈 기간 중 시민안전과 질서확립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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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처음 맞는 핼러윈데이(31일)을 앞두고 경찰이 치안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용산경찰서는 핼러윈 축제 열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클럽 등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며 이태원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핼러윈 주말에는 매일 약 10만명이 이태원관광특구를 중심으로 모여 불법촬영, 강제추행, 절도 등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높고 교통체증에 따른 시민불편도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용산경찰서는 범죄·무질서 취약장소를 미리 파악해 28일부터 31일까지 경찰력 200명 이상을 이태원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클럽 등 유흥가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마약범죄의 실시간 단속을 강화하고 112신고 접수시 현장으로 즉각 출동해 증거 확보와 피의자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태원 인접 지구대·파출소의 야간 순찰팀 인력도 평소의 1.5배로 증원한다.
용산경찰서 112·형사·여성청소년과장은 26일 오후 이태원관광특구상인연합회 관계자 및 이태원역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핼러윈 기간 중 시민안전과 질서확립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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