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 등 특별교부세 59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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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과 관련한 특별교부세 59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군산 복합체육센터는 건립사업은 서군산 지역을 아우르는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34억원이 배정됐다.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는 15억원이 배정됐다.
옥도면 명도항 경사식 선착장을 조성하는 사업에도 10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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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과 관련한 특별교부세 59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명도항 경사식 선착장 조성사업이다,
서군산 복합체육센터는 건립사업은 서군산 지역을 아우르는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34억원이 배정됐다.
동군산 지역에 치우쳐 있던 체육 인프라 시설을 서군산 지역으로도 확장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곳은 3급 공인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등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는 15억원이 배정됐다.
이 사업은 군산산업단지 내 부족한 문화·체육 편의시설을 설치해 근로자의 복지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해 내년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행안부 특교 확보로 사업비 부족분이 보강되면 공사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옥도면 명도항 경사식 선착장을 조성하는 사업에도 10억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고군산 카훼리호 운항 노선 중 명도에만 유일하게 차도선 선착장이 존재하지 않아 주민 불편을 야기하고 관광객 유입을 저하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비 확보를 통해 낙후한 어항시설 개선은 물론 관광·어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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