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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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오는 2023년 2월까지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겨울 철새 도래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지는 등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고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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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3년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철새도래지 및 축산농가 매일 집중소독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2023년 2월까지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겨울 철새 도래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지는 등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고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축산과에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신고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축산농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단체방 운영, 방역 홍보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통해 차단방역 홍보에 적극적이다.
가금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주 1회 이상 예찰을 통해 농가를 밀착 관리하고 대규모 산란계 농장 입구에는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고령농가, 소규모 사육 등 방역에 취약한 농가는 축협 공동방제단과 연계해 소독지원 및 수매 도태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철새로 인한 AI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철새도래지에 축산차량 출입금지 구간을 설정해 통제하고 있으며, 탐방로와 인근 가금농가 진입로에 소독용 매트를 설치하고 소독차량으로 매일 소독하고 있다.
구제역 예방을 위해 10월 말까지 모든 소, 돼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양돈농가에 강화된 방역시설을 설치하고 매일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있다.
군은 모든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축산차량은 창녕 우시장 내 24시간 운영하는 거점소독 장소에서 소독한 후 축산농장에 출입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가금농가는 행정명령 등 기본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하고 악성 가축질병 발생이 없는 청정 창녕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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