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당진 정미면서 ‘천의장터’ 5일장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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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11월4일 정미면 일원에서 융성했던 '천의장터' 5일장을 재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정순 주민자치회장은 "지역단체들이 힘을 합쳐 폐쇄된 천의장터를 작게나마 살려 잊혀져 가는 옛 추억을 더듬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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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11월4일 정미면 일원에서 융성했던 ‘천의장터’ 5일장을 재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농산물 판매 △먹거리 판매 △품바 공연 △체험행사 △가을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새마을지도자정미면협의회, 새마을부녀회정미면협의회, 정미면 생활개선회 등 많은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했으며 기획부터 준비단계까지 주민자치위원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운영위원들이 직접 진행했다.
이정순 주민자치회장은 “지역단체들이 힘을 합쳐 폐쇄된 천의장터를 작게나마 살려 잊혀져 가는 옛 추억을 더듬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의장터는 1919년 4월4일 주민 1000여명이 독립만세운동을 외친 당진지역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 본거지로 구한말부터 매월 4일, 9일 장터가 형성되다가 1980년대부터 그 기능을 잃고 지금은 빈 상가 형체만 남아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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