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서 기존 배보다 3~4배 큰 대왕배 수확 '눈길'

정경규 2022. 10. 27.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산청군 단성면 이판희(산청배 작목회 회장)씨 농가에서 기존 배보다 3~4배 큰 대왕배가 열려 눈길을 끌고있다.

27일 이판희씨에 따르면 이 배는 만수종으로 신고배의 3~4배 크기에 달한다.

이판희씨는 "23년간 배 농사를 지었지만 이렇게 큰 배는 처음 본다"며 "3년전 원황종에 만수종을 접했는데 올해 대왕배가 열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단성면 이판희 농가…배 1개 최고 2.5㎏ 달해
"3년전 원황종에 만수종 접했는데 올해 대왕배 열려”

[산청=뉴시스]산청서 기존 배보다 3~4배 큰 대왕배 수확.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 단성면 이판희(산청배 작목회 회장)씨 농가에서 기존 배보다 3~4배 큰 대왕배가 열려 눈길을 끌고있다.

27일 이판희씨에 따르면 이 배는 만수종으로 신고배의 3~4배 크기에 달한다.

신고배는 1개당 평균 600~700g인 반면 이번에 열린 이 배는 평균 2200g으로 최고 2500g(2.5㎏)까지 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판희씨는 “23년간 배 농사를 지었지만 이렇게 큰 배는 처음 본다”며 “3년전 원황종에 만수종을 접했는데 올해 대왕배가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크기가 커서 당도가 떨어질까 걱정했지만 15브릭스(Brix)를 기록해 일반 배의 평균(12브릭스)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만수종은 돌세포(stone cell)가 많아 식감도 좋고 보관도 오래할 수 있어 내년 설까지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산청=뉴시스]대왕배와 신발 비교.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