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춘천성심병원, 메디컬트윈 기술 개발 킥오프 개최

이창환 2022. 10. 27.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지난 25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2022년도 제2차 보건 의료 기술 연구개발 신규 사업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킥오프 행사는 제2차 보건 의료 기술 연구 개발사업 실사용데이터(RWD) 기반 메디컬트윈 사업 선정을 기념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비전을 공유해 심뇌혈관 질환 극복 및 국내 최초로 의료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메디컬트윈 융복합 기술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복지부 주관의 실사용데이터 기반 개발사업

[서울=뉴시스]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2022년도 제2차 보건 의료 기술 연구개발 신규 사업 킥오프 행사를 지난 25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2022.10.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지난 25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2022년도 제2차 보건 의료 기술 연구개발 신규 사업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킥오프 행사는 제2차 보건 의료 기술 연구 개발사업 실사용데이터(RWD) 기반 메디컬트윈 사업 선정을 기념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비전을 공유해 심뇌혈관 질환 극복 및 국내 최초로 의료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메디컬트윈 융복합 기술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보건복지부 주관의 실사용데이터 기반 메디컬트윈 기술 개발 사업은 의료 영상·전자의무기록(EMR)·생체신호 등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 한국형 신체·장기 트윈을 생성하고 수술 방법 결정 및 예후 예측 등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인 다빈도 질환 맞춤형 메디컬트윈 기반 의료 예측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춘천성심병원은 지난 7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45억원의 국비 지원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심뇌혈관 질환을 가진 환자의 뇌와 심장혈관 상태를 가상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3D 시뮬레이션 분석 및 딥러닝 검증을 토대로 질환을 실시간으로 진단·예측하는 기술을 구축하고 실증에 나선다.

해당 기술이 개발되면 심뇌혈관 질환의 정확한 예측 및 혈관 조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술 관련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혈관 돌연사 감소와 예방적 효과로 인한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 의료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와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할 수 있다.

연구 총괄 책임자인 김철호 춘천성심병원 신경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첨단 기술인 메디컬트윈을 활용해 국민에게 보편적 의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의료 취약지인 강원도 의료서비스 발전에 크게 기여해 강원도민들이 질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