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우리 함께 놀아보장(場)' 개최…귀농인-주민 화합의 장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장이 마련된다.

서귀포시는 다음 달 5일 시 자구리공원 일원에서 '2022년 서귀포시 귀농귀촌인+지역주민 우리 함께 놀아보장(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서로 한자리에 모여 교류함으로써 서로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도시민유치지원센터, 서귀포시 귀농귀촌협의회가 주관한다.

서귀포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동아리팀 문화 공연 ▲수경재배 반려 식물 화분 만들기, 동백꽃과 청바지를 활용한 브로치 만들기, 천연 수제 비누 만들기 등 귀농·귀촌인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 등이 준비된다.

이 외에도 체험부스 내 사랑의 모금함과 우리 함께 놀아보장 1일 카페도 운영된다.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되며,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면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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