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3도 5개 시군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공동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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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권인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이 농촌의 인구 문제 극복을 위해 '지리산권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27일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에 따르면 지리산권 5개 자치단체는 전날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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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지리산권인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이 농촌의 인구 문제 극복을 위해 '지리산권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27일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에 따르면 지리산권 5개 자치단체는 전날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김순호 구례군수, 하승철 하동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가 직접 참석해 특별자치단체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관련 규약 제정에 관한 협의 등 의견을 교환하고 자치단체 간 긴밀한 업무협력을 약속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1998년 민선 1기 단체장협의회를 시작으로 2008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기초자치단체 간 지방자치단체조합이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한 연계협력사업을 통해 지리산권 자치단체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호남 화합과 소통의 매개체 역할 및 지리산권 관광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관광인력 육성 ,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 지리산둘레보고 공동브랜드 개발 사업성과를 이뤘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리산권 자치단체 간 상생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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