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대전시교육청, 쌀 소비촉진 '쌀 한 톨에 키 한 Tall' 캠페인

대전 농협-대전시교육청, 쌀 한 톨에 키 한 톨 캠페인. 김화영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정낙선)와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는 27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주관으로 대전시 중구 대흥동 대전고등학교(교장 윤장순)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쌀 한 톨에 키 한 Tall'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우리 주식인 쌀의 가치와 중요성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켜 쌀소비를 확대하고 아침밥 먹기 등 바른 식생활 실천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정낙선 농협 대전지역본부장, 윤장순 대전고 교장과 농협 대전지역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삼각김밥과 구운 계란, 두유를 나눠줬다.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이날 김밥과 계란, 두유 등 1300명 분량, 500만 원 상당의 아침밥을 준비해 대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대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아침밥으로 삼각김밥과 구운계란, 두유를 나눠주는 모습. 김화영 기자

대전농협 정낙선 본부장은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쌀 한 톨에 키 한 Tall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이 쌀 소비를 촉진시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는 아침밥 먹기를 통해 건강과 학습 능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청소년들의 바른 식습관 함양을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농협에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아침밥의 소중함도 알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을철 각종 축제장에서 즉석밥과 백설기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1일에는 가래떡데이 행사를 통해 대대적인 우리 쌀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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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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