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23학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절차 착수

28일 오전 9시부터 등록…최대 3개까지 희망 유치원 선택 가능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유아 모집은 '처음학교로' 사이트에서 접수가 이뤄진다.

'처음학교로'는 PC와 모바일로 유치원 접수·선발·등록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 2020학년도부터 모든 시·도교육청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28일 오전 9시부터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회원 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다. 유치원 모집 요강을 확인한 후 31일부터 시작하는 모집 유형별 희망 유치원을 최대 3개까지 선택해 접수 가능하다.

유아모집은 사회적 약자의 입학 기회 확대를 위해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모집은 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특수교육대상자(0순위), 법정저소득층(1순위), 국가보훈대상자(2순위), 북한이탈주민(3순위)이 대상이다.

4순위에 포함된 사회적배려 대상자, 다자녀·다문화·장애부모 가정 자녀, 건강 취약 유아, 쌍생아, 재원유아의 형제·자매로 유치원 여건을 고려해 원장 재량으로 선발한다.

특히 보건교사가 배치된 공립단설유치원은 건강취약유아를 의무적으로 4순위에 포함해 모집한다.

우선모집에 선발되지 못할 경우 일반모집으로 자동 연계 접수된다.

일반모집은 11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일반모집 선발은 중복 선발이 제한되므로 1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11월 14일 사전 접수도 가능하다.

추가모집은 충원 또는 대기자가 없는 미달 유치원에 한해 실시되며 11월 29일부터 진행된다.

'처음학교로' 등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학부모는 모집 기간에 입학을 희망하는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