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인도네시아 반둥시와 교류협력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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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아세안 및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의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반둥시와 교류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는 동북아 중심의 교류협력을 국제정세에 발맞추어 홍준표 시장 취임 직후인 8월 우즈벡 부하라주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2개월 만에 인도네시아 반둥시와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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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아세안 및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의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반둥시와 교류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는 동북아 중심의 교류협력을 국제정세에 발맞추어 홍준표 시장 취임 직후인 8월 우즈벡 부하라주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2개월 만에 인도네시아 반둥시와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반둥시는 인구 약 250만명으로 대구시와 인구 규모와 산업구조가 비슷하고 인도네시아 최고의 사립기술대학인 ITB(반둥공과대학교)가 소재하고 있다. ABB산업, 물산업 등 미래신산업 분야도 대구시와 매우 유사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
또한 반둥시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인접 지역으로, 한국의 판교와 같은 위상을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기 때문에 대구시와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매우 중요한 경제적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향후 인도네시아 다른 도시들은 물론 인근 인도를 비롯하여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다른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류협력 사업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둥시 대표단은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을 통해 반둥시는 대구시의 스타트업 육성 전략, 스마트시티·ABB 산업 육성 노하우 청취 및 산하 기관 간 교류협력 의사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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