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폭 확대…수신금리 인상에 정기예금↑

김종엽 기자 2022. 10. 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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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8월 금융기관 수신과 여신 증가폭이 확대됐다.

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8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액이 1조9413억원으로 전월의 709억원 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돼 총수신 잔액이 258조8317억원이다.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도 지난 7월 7836억원에서 8월 1조6759억원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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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8월 중 금융기관 수신과 여신 증가폭이 확대됐다 사진은 한국은행 발권국의 현금운송 모습.(뉴스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의 8월 금융기관 수신과 여신 증가폭이 확대됐다.

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8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액이 1조9413억원으로 전월의 709억원 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돼 총수신 잔액이 258조8317억원이다.

예금은행 수신은 전월 -2381억원에서 1조3605억원으로 큰 폭 증가했고, 비은행기관도 5808억원으로 전월(3089억원) 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수신금리의 잇따른 상승으로 정기예금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도 지난 7월 7836억원에서 8월 1조6759억원으로 확대됐다.

예금은행(1205억원→1조1391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비은행금융기관(6631억원→5368억원)은 증가폭이 다소 축소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금리인상 속에 신용대출은 감소했지만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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