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제1호 농업명장'에 노진수씨 선정…"문경사과 육성 기여"

김진호 2022. 10. 27.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문경시의 '제1호 농업명장'에 노진수(53·문경읍·사과과수분야)씨가 선정됐다.

선정된 농업명장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기술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 운영 사업비 1000만 원이 지원된다.

노 농업명장은 "문경시 제1호 농업명장으로 선정이 돼 어깨가 무겁다"라며 "그동안 터득한 사과 재배에 관한 모든 기술을 지역 사과재배 농가에 보급해 문경의 고품질 명품 사과 이미지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여년간 문경감홍사과 재배기술 지역농가 보급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

'문경시 제1호 농업명장'에 선정된 노진수씨.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문경시의 '제1호 농업명장'에 노진수(53·문경읍·사과과수분야)씨가 선정됐다.

선정된 농업명장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기술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 운영 사업비 1000만 원이 지원된다.

27일 문경시에 따르면 노진수 농업명장은 2003년부터 한·일 사과재배 기술교류 사업을 추진해 문경 지역에 적합한 기술을 도입했다.

농촌진흥청 명예연구관, 한국농수산대학교 현장교수로 활동하며 선진기술을 농가에 전파하고, 신기술 보급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국내 육성품종인 문경감홍사과를 육성하고 브랜드화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달 초 문경사과연구소가 주최한 '최고당도 감홍사과를 찾아라' 행사에서는 노 농업명장이 생산한 사과가 당도 23.1 브릭스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경시 농업명장'은 농업기술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으로서 영농에 15년 이상 종사하고,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는 사람 중 명장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대상 분야는 식량작물, 과수·채소·화훼, 특용작물, 축산, 농산물가공 등이다.

노 농업명장은 "문경시 제1호 농업명장으로 선정이 돼 어깨가 무겁다"라며 "그동안 터득한 사과 재배에 관한 모든 기술을 지역 사과재배 농가에 보급해 문경의 고품질 명품 사과 이미지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1호 농업명장을 시작으로 지역 내 우수 농업인을 발굴하고, 그들의 노하우와 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선구적인 농업인을 배출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