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주혁 “90년대 발라드 좋아해”
2022. 10. 27. 10:44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리멤버’의 남주혁이 음악 취향을 고백했다.
남주혁은 이형일 감독, 이성민과 함께 26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리멤버’ 관객과의 대화(GV) 행사에 참석했다.
이성민은 “남주혁과는 촬영 기간 동안 친구처럼 동생처럼 지냈다. 어느날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이야기하는데, 90년대 음악을 좋아하더라. 평소에도 의젓함이 보인다. 또래 친구들 보다는 어른스러워서 ‘애늙은이 같다’라는 표현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남주혁은 “90년대 발라드를 좋아한다. 오늘 어떤 기분이나 떠올렸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올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소름이 돋고 행복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영화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의 이야기를 그린다.
뇌종양 말기 알츠하이머 환자의 복수를 탄탄하게 그려낸 이야기와 긴장감 있는 카체이싱 액션, 그리고 이성민과 남주혁의 세대초월 절친 케미를 입체적으로 담은 '리멤버'는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2점을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개봉 첫날인 26일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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