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차액 90% 지원…내달부터 신청 접수

홍수영 기자 2022. 10. 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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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의 인상차액 90%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국가보조사업인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중국의 무기질비료 수출 전 사전검사제도 도입 등으로 원자재가격이 인상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제주도는 일반용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차액의 90%를 지원하고 제3종 복합비료는 주성분(무기질) 함량별로 인상액의 최대 76%까지 보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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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의 인상차액 90%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국가보조사업인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중국의 무기질비료 수출 전 사전검사제도 도입 등으로 원자재가격이 인상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제주도는 일반용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차액의 90%를 지원하고 제3종 복합비료는 주성분(무기질) 함량별로 인상액의 최대 76%까지 보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무기질비료 가격 안정화 예산 238억2800만원, 제3종 복합비료 지원 5억2600만원을 확보했다.

희망농가는 11월 9일부터 12월8일까지 농지 소재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월10일까지 구매한 비료대의 인상차액을 보조받을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비료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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