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이성민, “100만 돌파하면 탬버린춤 추겠다” 공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리멤버’의 이성민이 100만 돌파 공약을 밝혔다.

그는 이형일 감독, 남주혁과 함께 26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리멤버’ 관객과의 대화(GV) 행사에 참석했다.

한 관객이 공약을 걸 수 있냐고 질문하자, 이성민은 한참 고민한 끝에 “탬버린 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몇 만 관객이 들면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100만”이라고 답했다. 한 관객이 “이번주에 달성할 것 같다”고 응원했다.

극중에서 필주 역을 맡은 이성민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인규(남주혁)와 함께 일한다. 그는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고 생일을 맞은 가족손님 앞에서 탬버린춤을 추며 흥을 끌어 올렸다.

영화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의 이야기를 그린다.

뇌종양 말기 알츠하이머 환자의 복수를 탄탄하게 그려낸 이야기와 긴장감 있는 카체이싱 액션, 그리고 이성민과 남주혁의 세대초월 절친 케미를 입체적으로 담은 영화 '리멤버'는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2점을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개봉 첫날인 26일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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