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탄생'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부캐들의 멋진 무대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 탄생'이 엎치락뒤치락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로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
어제(26일) 방송된 JTBC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 탄생'(이하 '스타 탄생')에서는 붐엔터테인먼트와 창엔터테인먼트가 1 대 1 데스 매치로 흥미로운 대결을 펼쳤다. 특히 창엔터테인먼트 소속 '70대 에이브릴 라빈' 비비안이 마지막 라운드까지 생존하며 스타 탄생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붐과 남창희가 수장으로 있는 두 회사 부캐(부캐릭터)들의 맞대결이 성사된 만큼 새로운 룰이 도입됐다. 각 회사에서 1명씩 출전해 노래 대결 후 이긴 사람은 다음 상대와 대결, 진 사람은 정체를 바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50별 만점으로 스타 메이커들과 관객들이 별을 부여하며 마지막 라운드까지 남아있는 승자 1명만 스타 탄생에 성공한다.
첫 대결 주자로 무대에 오른 붐엔터테인먼트 '자양 강장 보이스' 주혜린과 창엔터테인먼트 '차세대 수지'는 극과 극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혜린은 뱅크 '가질 수 없는 너'로 126별을 획득했으나 차수지가 127별로 단 1별 차 승리를 거머쥐는 극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가진 주혜린의 정체는 '트로트 여신' 설하윤이었다.
이어 붐엔터테인먼트에서는 '1급수 청량 로커' 곽태진이 등판, 기타 연주와 함께 태연 'I'를 열창해 탄성을 자아냈다. 스타 메이커들의 호평 속에 132별을 받은 곽태진이 차수지를 5별 차이로 이긴 가운데 본캐(본캐릭터)와 부캐의 얼굴이 너무 달라서 정체 공개를 무서워했던 차수지는 래퍼 자이언트핑크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창엔터테인먼트의 다음 주자 비비안은 연륜이 느껴지는 말투와 자연스러운 캐릭터 몰입으로 스타 메이커들을 매료시켰다. 무엇보다 모든 노래를 록으로 소화 가능한 비비안은 miss A 'Hush'를 선곡해 록의 대모다운 파워풀한 에너지와 고음을 뽐내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비비안은 137별 고득점으로 곽태진을 꺾었고, '원조 고막 남친' 홍대광이 곽태진의 본캐로 나타났다.
대망의 마지막 무대는 붐엔터테인먼트의 '감성 마초 발라더' 마기석이 장식했다. 이승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로 미성을 뽐냈으나 129별로 끝내 비비안을 이기지 못한 마기석은 골든차일드 홍주찬이었으며 붐엔터테인먼트는 창엔터테인먼트에 씁쓸하게 패했다.
이처럼 '스타 탄생'은 붐엔터테인먼트와 창엔터테인먼트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통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과 부캐로 변신한 스타들의 멋진 무대로 수요일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JTBC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 탄생'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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