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립준비청년 문화체험 ‘유자청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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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문화체험을 통한 자조 모임 지원에 나선다.
모임에서는 자립준비청년 20명이 1박 2일간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자립에 대한 정보와 감정을 활발히 교류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유자청 사업은 생계유지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일반 청년에 비해 문화 활동이나 여행 등의 여가 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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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문화체험을 통한 자조 모임 지원에 나선다.
유쾌한 자립준비청년이라는 뜻을 담은 ‘유자청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자조 모임은 28일과 29일 이틀간 해운대구와 기장군 일대에서 열린다. 모임에서는 자립준비청년 20명이 1박 2일간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자립에 대한 정보와 감정을 활발히 교류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첫째 날에는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이자 아름다운재단 ‘열여덟 어른’ 운동가로 활동 중인 선배 자립준비청년 신선 씨를 초청해 자립 경험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자립 동행자로서의 지지체계를 만든다.
오후에는 요트 선착장으로 이동해 요트 체험 활동을 하고 친밀감 증진을 위한 레크레이션 및 자립에 대한 롤링페이퍼 작성 등을 통해 자립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9일에는 놀이공원 체험을 자유롭게 즐긴 후 출발지로 돌아와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마친다.
이번에 실시하는 유자청 사업은 생계유지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일반 청년에 비해 문화 활동이나 여행 등의 여가 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9월 22일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을 위한 회의에서 파악된 문화·여가 활동 욕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사업은 한국도시가스, 마음의 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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