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6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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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와 울진, 포항, 문경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분쯤 구미시 공단동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2분쯤 울진군 금강송의 한 주택에서 B씨(70대·여)가 넘어지면서 아궁이 장작불 쪽으로 엉덩방아를 찧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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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구미·울진·포항·문경=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와 울진, 포항, 문경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분쯤 구미시 공단동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군(10대)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전날 오후 7시 14분쯤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킥보드가 충돌해 킥보드를 타던 10대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6시 2분쯤 울진군 금강송의 한 주택에서 B씨(70대·여)가 넘어지면서 아궁이 장작불 쪽으로 엉덩방아를 찧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는 둔부에 4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대잠동의 한 아파트 인도에 C씨(60대)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C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8시 43분쯤 문경시 영순면의 한 공장에서 전기 설비 작업을 하던 D씨(40대)가 경련을 일으킨 뒤 의식을 잃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D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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