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남 전통시장 한자리에 ‘영호남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

노동균 2022. 10. 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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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의 화합으로 부산과 전남 전통시장의 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부산과 전남 전통시장의 우수한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영호남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매년 개최해 온 '부산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부산과 전남의 상인연합회가 각 지역의 다양하고 우수한 전통시장 상품 교류와 소개로 판로를 확대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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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영호남의 화합으로 부산과 전남 전통시장의 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부산과 전남 전통시장의 우수한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영호남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매년 개최해 온 ‘부산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부산과 전남의 상인연합회가 각 지역의 다양하고 우수한 전통시장 상품 교류와 소개로 판로를 확대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고자 기획됐다.

이번 박람회는 영호남 화합으로 전통시장 재도약을 위한 상생협력이란 의의 외에도 몇 가지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먼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열리는 부산 전통시장 박람회로 인원제한, 취식금지 등 제약 없이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들을 시민들에게 마음껏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이 될 예정이다. 지난 2년간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부산시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개최했다.

또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부산 전통시장 상인들뿐 아니라 전라남도 상인들까지 함께해 지역 발전을 통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영호남이 협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한다.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28일 개막식에서는 영호남의 화합을 상징하는 ‘영호남 매듭이음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이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부산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시장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무대 주변 광장에는 부산진시장, 부평깡통시장 등 부산을 대표하는 시장들과 우리 지역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굴비골영광시장, 정남진장흥토요시장과 같은 전남을 대표하는 시장의 특산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80여개 부스가 마련된다.

아울러 참여 시장 상인들이 직접 쇼호스트(상품안내자)가 돼 자신들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도전! 나도 쇼호스트’와 고물가 극복을 위한 ‘직거래장터 농특산물 최저가 경매’를 비롯해 노래자랑, 전통놀이마당,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한편 박람회 이튿날에는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역이 될 2030 세대와 청년상인들이 함께하는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기원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청년 1인 가구와 소외계층에게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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