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29일 뚝섬 한강공원서 '한강 환경 콘서트' 개최

김정은 2022. 10. 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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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9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 공원에서 '한강 환경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우리의 한강, 환경을 지키는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음악과 문학, 생태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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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9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 공원에서 ‘한강 환경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우리의 한강, 환경을 지키는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음악과 문학, 생태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직업의 인플루언서가 한강의 생태, 자연을 주제로 관객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와 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 체험 프로그램, 걷기대회 등이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는 유명한 한국사 선생님인 최태성 강사가 한강의 역사와 문화를, 前 SBS 기상캐스터 출신의 정주희 아나운서, 백승우 채널A 기자가 기후 위기 속 환경사랑 실천 활동 등을 이야기한다.

또 어린이들이 업사이클링 활동을 체험하고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미니 화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할 경우 한강유역환경청 생태통합시스템 홈페이지(www.hanriver.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더불어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걷기대회’가 진행돼 함께 걸으면서 한강의 생태와 자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걷기대회 중 생태 환경사진을 찍고 공유하거나 텀블러 사용, 쓰레기줍기 등 환경활동 실천을 인증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은 “시민들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강에서 살아 숨쉬는 문화활동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한강을 보전해 한강수계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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