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성환, 한동훈 사과 요구에도 "심야 술자리 동선 밝혀라"

여동준 2022. 10. 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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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증거 추가로 나와…사실이라면 제2의 국정농단"
"민생 안 돌보고 새벽 술판 벌이는 게 주사파"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신재현 기자 =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당 차원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심야 술자리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의 심야 술자리 의혹에 대해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떳떳하다면 7월19일과 20일 사이에 어디 있었는지 동선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난 7월19일부터 20일 사이 청담동의 모 술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과 김앤장 변호사들이 새벽까지 음주가무를 하고 동백아가씨를 불렀다고 한 건과 관련해 이를 목격했다는 첼리스트의 오빠가 그 녹취록이 녹취된 것은 맞다고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갈수록 증거가 추가로 나오고 있는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이 일은 제2의 국정농단에 해당할 만큼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 시기에 김앤장을 만난 것 자체로도 문제지만 김앤장이 론스타 사건을 맡고 있고 일제강제 징용 관련해 소위 일본 측을 대리하는 상황 아니냐"며 "한 장관은 술은 잘 안 마시니까 안 마셨을 수 있지만 여러 사건을 맡고 있는 당사자와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야간에 술판을 벌였다는 것은 매우 큰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해봐야겠지만 윤 대통령은 그 전에도 가까운 술집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것 때문에 국민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며 "민생을 돌보지 않고 새벽까지 술판만 벌이는 것이 주사파 아니냐"고 비꼬았다.

앞서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의 피해자로서 민주당 차원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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