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랩, 사전 영상면접 솔루션 ‘프리인터뷰’ 출시

조광현 2022. 10. 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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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면접솔루션 뷰인터HR을 서비스하는 테크 스타트업 제네시스랩이 사전 영상면접 솔루션 ‘프리인터뷰(Pre-interview)’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프리인터뷰는 본 면접을 진행하기 전 사전 영상면접을 통해 지원자가 보유한 역량을 미리 검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응시자를 분석하는 AI 면접 솔루션과 달리 제출된 답변 영상을 인사 담당자나 면접관이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대기업은 물론 중소•중견기업에서부터 스타트업까지 채용 규모에 상관없이 손쉽게 비대면 면접 전형을 적용할 수 있다.

전화면접•실시간 영상면접 등 현재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활용 중인 채용 방식은 일정 조율부터 면접 진행까지 지원자당 최소 30분 이상 준비 시간이 소비되기 때문에, 조직 내 인사 담당자의 업무 피로도를 가중시킨다. 특히, 최근 채용 트렌드로 자리 잡은 신입/경력 수시•상시 채용으로 연중 빈틈없이 채용 전형이 진행되며, 인사 담당자가 면접 진행 준비를 위해 투입하는 업무 자원이 급증하고 있다.

프리인터뷰는 응시자의 답변을 영상 녹화 방식으로 제출받기 때문에 시간•장소에 제약 없이 사전 면접이 가능해 ▲채용전형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동시에, 직무 역량 검증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을 본 면접 전 영상과 답변 내용으로 사전에 확인하고 본 면접에서는 보유 역량을 구체적으로 검증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예컨대 이력서로 확인 불가능한 영어 회화 능력을 프리인터뷰를 통해 사전 검증하거나 지원자의 업무 역량 검증을 위한 실무진 1차 면접을 영상면접으로 대체하고, 통과자에 한해 2차 면접을 진행하며 채용 단계를 효율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밖에도 생산직 근로자 채용 등 단기간 내 많은 지원자 면접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활용해,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현장 배치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인사 담당자 또는 대면 면접관이 채용 분야•직무에 맞춘 ▲개인화된 면접 문항을 사전에 설정할 수 있으며, 현업 면접관이 제출된 면접 영상과 답변 내용의 ▲평가 항목도 직접 설정할 수 있어 맞춤형 비대면 면접이 가능하다.

인사담당자가 더욱 구조화된 핵심 질문을 설정할 수 있도록 기업 유형에 따른 직무별 면접 질문은행 서비스도 제공하기 때문에, 몇 번의 클릭만으로 면접 질문 설정을 완료할 수도 있다. 면접 질문 문항은 모든 직무 지원자에게 제시되는 ▲공통질문과 지원 직무와 개인 역량에 맞춘 ▲개별질문을 각기 설정할 수 있어, 보다 심층적인 면접 질의가 가능하다.

아울러 지원자의 모든 답변은 ▲AI 기반 STT(Speech-to-Text) 기술을 통해 스크립트로 자동 변환되기 때문에 모든 면접 영상을 확인하기 어려울 경우 변환된 스크립트를 통해 쉽고 빠르게 답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면 면접을 진행하는 중에도 스크립트를 확인하며 추가적인 심층 질문이 가능하다

한편, 지원자 입장에서는 휴가를 사용하거나 지역 간 먼 거리를 이동하는 등 면접을 위한 비용적•시간적 노력을 줄일 수 있고,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친숙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면접 응시를 할 수 있어 서류 전형만으로 보여줄 수 없었던 자신의 역량을 더욱 잘 드러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네시스랩 HR사업실 육근식 이사는 “당사가 최근 인사담당자 2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수시 채용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 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면접 일정 조율•사전 전화 면접 등 인사담당자의 업무 피로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프리인터뷰는 기존 채용 방식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시간•장소 등 물리적인 제약없이 영상과 답변 내용을 기반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사전 확인할 수 있어 인사담당자의 업무 피로도를 줄여주고, 서류전형만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좋은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채용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인 뷰인터 프리인터뷰와 관련된 상세 사항은 뷰인터HR 공식 홈페이지 내 제품소개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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