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인, 배터리 교체형 충전 스테이션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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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차지인이 배달용 전기이륜차(오토바이) 확산으로 시장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배터리 교체형 충전 스테이션 관련 회사들과 손을 맞잡았다.
27일 차지인에 따르면 지난 26일 ㈜무빙, ㈜마이크로스페이스와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과 배터리 교체형 충전 스테이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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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차지인이 배달용 전기이륜차(오토바이) 확산으로 시장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배터리 교체형 충전 스테이션 관련 회사들과 손을 맞잡았다.
27일 차지인에 따르면 지난 26일 ㈜무빙, ㈜마이크로스페이스와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과 배터리 교체형 충전 스테이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터리 교체형 전기이륜차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배터리 교체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배터리 교체형 충전 스테이션을 개발, 설립 및 운영, 수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서 3사는 각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발휘해 배터리 교체형 충전 스테이션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공급하는 무빙은 친환경 전기이륜차와 배터리 교체 솔루션을 개발한다.
무빙은 배달대행 회사 '바로고'가 이륜차 제조사 'KR모터스', 핀테크기업 '아톤'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포도'를 운영하고있다.
차지인은 무빙의 배터리 교체형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데 있어 결제 솔루션, 전기량 통제, 등의 기술의 투입한다.
마이크로스페이스는 배터리 교체형 스테이션 설치 부지를 개발하고 설치 후 관리를 포함한 생애 주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3사의 배터리 교체형 스테이션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꾀할 방침이다.
최영석 차지인 대표는 "배터리 교체형 전기이륜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배터리 교체형 충전 스테이션 보급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3사가 손잡고 배터리 교체형 충전 스테이션을 설치 운영하고 해외 진출도 나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기이륜차 시장은 2019년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이륜차는 1만2000여대였지만, 지난해는 1만8000여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는 글로벌 친환경 기조에 발맞춰 오는 2030년까지 현재 내연기관 이륜차를 모두 전기이륜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올해 글로벌 전기이륜차 시장을 7400억원으로 추산했다. 오는 2027년 해외 시장규모는 1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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