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부산 제2대티터널 예타 대상 선정

부산=노수윤 기자 2022. 10. 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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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서부산 동서 간 주요 교통축인 제2대티터널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2대티터널은 낙동대로 대티터널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서부산권 교통축의 핵심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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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동서 간 상습체증 고통 해소 청신호
부산 제2대티터널 노선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서부산 동서 간 주요 교통축인 제2대티터널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제2대티터널은 국도2호선 낙동대로의 대티터널 교통량 분산,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건설 추진 중인 대티터널의 우회도로로 지난해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교통혼잡도로로 지정됐다.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는 9개월 정도 걸리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시 본격 설계에 들어간다.

제2대티터널은 사하구 괴정동∼서구 동대신동 간 2.7㎞ 왕복4차로이며 국비를 포함 2372억원을 투입한 뒤 2025년 착공해 2031년 개통이 예정돼있다.

제2대티터널이 개설되면 낙동대로, 대영로의 교통량 분산으로 차량 소통이 원활해지고 괴정사거리에서 충무동 교차로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20분에서 5분으로 15분가량 단축된다. 서부산의료원, 공동어시장현대화, 에코델타시티 등 서부산 대규모개발사업에 따라 교통량이 증가해도 수용할 수 있어 도로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2대티터널은 낙동대로 대티터널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서부산권 교통축의 핵심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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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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