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자산' 정숙 "기부 전화만 수십 통,자제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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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출연자들이 방송을 마친 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 출연자 정숙은 "'빚 갚아 달라'는 전화가 많이 왔다"고 밝혔다.
또 정숙은 "저는 방송 출연해서 좋은 건 3이고 나쁜 건 7이었다. 재산이 부각돼서 나오니까 주변에서 '돈 좀 빌려달라', '빚 갚아달라'는 전화를 하루에 스무 통 이상 받았다. 처음 보는 사람들인데 아무렇지 않게 돈 이야기를 한다. 기본적으로 상식이 없는 것 같다. 제가 50억이 있든 100억이 있든 제 돈이지 않나. 너무 자연스럽게 달라고 하니까 당황스럽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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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들이 방송을 마친 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 출연자 정숙은 “'빚 갚아 달라'는 전화가 많이 왔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았던 10기 돌싱들과 마지막 회포 제대로 풀어봅시다!!! 궁금한 거 다 물어봐!!'라는 제목의 '나는 SOLO'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에는 영수, 상철, 영철, 정숙, 옥순, 현숙, 영숙, 순자, 영숙, 영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숙은 "시원섭섭하다. 맏언니였는데 막내 현숙과는 14살 차이라 이모조카뻘이었다. 처음에는 나이 때문에 감당이 될까, 어떻게 어울리지 했다. 같은 아픔이 있는 상태에서 만난 자리라 딱딱하게 하기 그래서 더 푼수같이 오바하는 것이 많았다. 언니답지 않게 실수하는 점이 있었을 것 같다. 그리고 영수님에게 했던 김치찌개, 조개구이에 대한 말들을 동생들 앞에서 한 것이 어른스럽지 않았던 것 같아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정숙은 "저는 방송 출연해서 좋은 건 3이고 나쁜 건 7이었다. 재산이 부각돼서 나오니까 주변에서 '돈 좀 빌려달라', '빚 갚아달라'는 전화를 하루에 스무 통 이상 받았다. 처음 보는 사람들인데 아무렇지 않게 돈 이야기를 한다. 기본적으로 상식이 없는 것 같다. 제가 50억이 있든 100억이 있든 제 돈이지 않나. 너무 자연스럽게 달라고 하니까 당황스럽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인들과 술을 마시러 가면 '팬이에요'하고 술값을 안 내고 가는 경우도 있었다. 4,5번 그랬다. 제발 부탁인데 공과 사를 구분했으면 좋겠다. 어릴 때부터 술집 빼고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돈을 열심히 벌었다. 방송에서 재산 이야기 다 했으면 죽을 뻔했다. 그리고 기부하라는 소리부터 엄청 오는데 솔직히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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