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2300억 투자 유치'…경남도, 공격적 세일즈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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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서울 기업·관광 투자 유치설명회에서 2조 2300억 원대의 투자를 끌어내는 등 기업 유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지난 25일 열린 투자 유치설명회에 이어 1박 2일 일정으로 주요 대기업을 직접 찾아 경남의 투자 환경과 강점을 소개하는 등 경남 알리기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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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서울 기업·관광 투자 유치설명회에서 2조 2300억 원대의 투자를 끌어내는 등 기업 유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지난 25일 열린 투자 유치설명회에 이어 1박 2일 일정으로 주요 대기업을 직접 찾아 경남의 투자 환경과 강점을 소개하는 등 경남 알리기에 주력했다.
김 부지사는 차세대 연료전지발전 분야의 두산퓨얼셀을 찾아 도내 수소산업 현황 등을 설명하며 투자 환경 공유와 애로사항 청취 등 경남으로의 투자를 유도했다.
이어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을 만나 경남의 열악한 창업 생태계 해소와 자생적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은행의 혁신 역량과 자원 공유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했다.
김 부지사는 우주발사체와 항공방산 전문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찾아 한국형 우주발사체 체계 종합기업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을 축하하며 경남의 기업 환경과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하는 등 공격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또, 생활가전 국내 선두 주자인 LG전자를 방문해 현재 추진 중인 LG전자 창원 1공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 추진 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창원 1공장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원활한 준공과 함께 2공장 스마트팩토리 추진 사업에 대해서도 강력한 지원 의지를 표명하며 도가 든든한 사업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 부지사는 "기업의 투자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강력한 지원을 통해 경남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투자의 최적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서울에서 열린 기업·관광 투자설명회에서 2조 2313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끌어냈다.
삼강엠앤티㈜ 등 9개 기업과 1조 5703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고 2873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민간 투자기업은 사천·거제·김해에 관광호텔과 아쿠아리움, 대관람차 등의 시설을 짓고자 661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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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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