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페이 할인율 11월부터 '10% → 6%' 축소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강릉시는 지역화폐인 강릉페이 할인율(캐시백)을 오는 11월 1일부터 10%에서 6%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 지원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국비 예산이 조기 소진돼 강릉페이의 지속적인 발행을 위한 강릉시 자체 예산 운영에 따른 것이다.
강릉페이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강릉시는 지역화폐인 강릉페이 할인율(캐시백)을 오는 11월 1일부터 10%에서 6%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 지원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국비 예산이 조기 소진돼 강릉페이의 지속적인 발행을 위한 강릉시 자체 예산 운영에 따른 것이다.
캐시백이 지급되는 월 결제 금액 한도 30만 원에는 변함이 없지만 캐시백 지급액은 종전 월 최고 3만 원에서 1만 8천 원으로 줄어든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국비 43억 6천만 원을 포함해 총 133억 원이며 지난 23일 기준 충전액은 1518억 원, 사용액은 1513억 원, 캐시백 지급은 106억 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0월 현재 강릉페이 가맹점은 1만 3700여 곳, 가입 회원은 16만 5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강릉페이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이다. 발행 이후 그동안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강릉페이에 모바일 결제와 교통 카드 기능 등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가맹점과 가입회원을 확대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김용에 돈 갔다는 시기…"대장동 수사, 李캠프서 힘써준다 해"
- "사제와 수녀들까지 봐"…교황, 온라인 포르노물 경고
- 하태경 "첼리스트 입원? 거짓말하고 숨은것… 김의겸 사과해야"
- 교사 성추행 가해자로 몰린 자폐 학생…학부모 "의도 없어" 행정 소송
- 박지원 "국정원, 교묘한 말장난…삭제 지시 결코 없었다"
- 저축銀·신협 '6% 예금' 가입 어렵네…은행도 "글쎄요"
- 권총 실탄 왜 여기에…서울 도심 대학교 캐비닛에서 29발 발견
- 김정은, 미국선거 노리고 7차 핵실험 버튼 누르나
- 유압장치 화재 가능성 스포티지 9만대 등 49만대 리콜
- 中서열 5위 누군가 했더니…베이징 빈민 내쫓았던 '논란의 당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