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스오피스 1위

이다원 기자 2022. 10. 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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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리멤버’는 전날 4만7431명이 관람해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만9714명이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의 이야기다. 이성민이 80대 노인 ‘필주'로 변신해 화제가 됐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소지섭 주연 ‘자백’(감독 윤종석)이다. 4만369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만2017명을 기록했다.

1위를 지키던 ‘블랙 아담’은 전날 2만8783명을 모아 3위로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수는 51만3027명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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