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명 중 1명 코로나 감염…누적 80만명 육박

엄기찬 기자 2022. 10. 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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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75명이 추가되면서 전체 도민의 절반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11개 시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75명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만6507명(사망자 888명 포함)으로 늘었다.

전체 도민(159만1483명)의 50.04%로 2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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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075명 확진…일주일 전보다 346명↑
누적 79만6507명…도민 전체 50.04% 확진
26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75명이 추가됐다.(자료사진) /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75명이 추가되면서 전체 도민의 절반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11개 시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75명이다. 하루 전보다 243명 적지만, 일주일 전보다 346명 많다.

병·의원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이 869명(80.8%), 유전자증폭(PCR)검사 확진이 206명(19.2%)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501명, 충주 180명, 제천 125명, 음성 80명, 진천 60명, 영동 34명, 옥천 30명, 괴산 25명, 증평 17명, 단양 16명, 보은 7명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만6507명(사망자 888명 포함)으로 늘었다. 전체 도민(159만1483명)의 50.04%로 2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위중증 2명을 포함해 5910명이다. 이 가운데 5702명이 재택치료를 하고 있다. 11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23으로 전날(1.19)보다 다소 높아졌다. 이 수치가 1을 넘어서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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