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항노화’ 식물자원 4건 ICID 추가 등재

이정민 2022. 10. 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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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항노화' 식물자원을 이용한 화장품 원료 소재 4건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추가 등재됐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최근 피부자극 완화에 효능이 있는 제주산 화장품 원료 소재 4건이 미국화장품협회가 발간하는 ICID에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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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애기동백·수선화·팔손이·긴잎모시풀 추출물
제주TP ‘항노화산업 지원 사업’ 통해 발굴

팔손이. (사진=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산 '항노화' 식물자원을 이용한 화장품 원료 소재 4건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추가 등재됐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최근 피부자극 완화에 효능이 있는 제주산 화장품 원료 소재 4건이 미국화장품협회가 발간하는 ICID에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ICID에 등재돼야 해외 수출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등재된 제주산 화장품 원료 소재는 ▲애기동백 잎줄기 추출물 ▲수선화 줄기 추출물 ▲긴잎모시풀 잎줄기 추출물 ▲팔손이 잎 추출물이다. 제주도가 지원하는 '제주형 항노화산업 지원 및 서비스 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항노화 기능성 소재로 발굴된 것이다.

애기동백. (사진=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구소는 제주 향토생물자원의 종별, 부위별, 시료제작별 등 400여점에 대한 효능평가 시험을 거쳐 피부자극 완화에 효능이 있는 원료 소재 4건의 ICID 등재를 신청했고 등재 심사에서 모두 통과됐다. 이에 따라 연구소가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제주산 화장품 원료 소재로 ICID에 등재시킨 사례는 총 22건으로 늘었다.

연구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주 생물자원의 가치 발굴과 경제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제주 화장품 산업의 성장과 기업들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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