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홍정명 2022. 10. 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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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앙일보홀에서 열린 경찰청·중앙일보 주최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1위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는 경남경찰청과 협업으로 이번 공모에 '같이가 가치 있는 No! Crime 경남, 안전을 품다' 주제의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 성과를 접수했고, 광역도 단위 기관으로는 최초로 종합우수 성적을 거두며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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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역맞춤형 안전정책으로 광역도 단위 최초
경남경찰청과 협업 '경남, 안전을 품다' 응모

[서울=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도와 경남경찰청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앙일보홀에서 열린 경찰청·중앙일보 주최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2.10.2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앙일보홀에서 열린 경찰청·중앙일보 주최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1위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는 경남경찰청과 협업으로 이번 공모에 '같이가 가치 있는 No! Crime 경남, 안전을 품다' 주제의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 성과를 접수했고, 광역도 단위 기관으로는 최초로 종합우수 성적을 거두며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치안활동 참여를 확산하고 자발적 참여 의지를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공헌한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치안거버넌스 ▲사회적약자 보호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등 3개 분야에서 ▲종합우수 3점(대통령 표창 1, 국무총리 표창 2) ▲분야별 최우수 11점(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6,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5) ▲분야별 우수 15점(경찰청장 표창15)을 선정했다.

경남도는 수도권에 비해 인적·물적 자산이 부족함에도 도·농·어촌이 복합적으로 산재한 경남만의 특색에 맞추어 정책을 수립·지원하고, 경찰, 소방, 교육청, 시·군 등 관련 기관과 기업,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민간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한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경남도는 2015년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여성 안심귀갓길 개선 및 QR코드 정보 제공,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서비스, 우리동네 파수꾼 공모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안전한 경남만들기 공론화를 거쳐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시스템을 확산하고 정착시켰다.

이와 같은 경남 맞춤형 사업을 통해 통합관제센터의 안전관리 기능이 효율적으로 발휘되면서 올해는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24시간이 확보 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경남도는 경남경찰청과 협업하여 경남형 치안브랜드(No! Crime 경남, 안전을 품다)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경남만의 차별점이 두드러지는 '같이'가 '가치'있는 치안거버넌스는 민·관을 총망라한 공동체임을 스스로 인지하고, 사각지대 제로화 및 도민이 체감하는 치안활동으로 5대 범죄 발생을 대폭 감소시켰으며, 향후에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 범죄예방 환경설계기법 도입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은 당초 3개소(3억 원)에서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예산을 추가 확보해 10개소(10억 원)로 대폭 확대하여 추진 중이다.

지난 9월에는 사회적약자인 여성과 아동, 노인을 배려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안전한 길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도 수립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전국 1위 대통령 표창 수상은 경남도를 비롯하여 경남경찰청, 민간 기업, 봉사단체, 지역주민 등의 참여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나'가 되는 행정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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