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내년 고교진학 예정 장애학생 413명 우선 배치

류상현 2022. 10. 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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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2023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예정 특수교육대상 학생 413명을 일반고와 특성화고, 특수학교 고등부에 우선 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경옥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2023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 학생으로 선정·배치된 학생들이 장애 특성에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급 신증설 및 교원 정원 확보, 과밀학급 해소 등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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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9월부터 진행되온 경북교육청 특수교육운영위원회 현장심사.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2.10.2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2023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예정 특수교육대상 학생 413명을 일반고와 특성화고, 특수학교 고등부에 우선 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8일 경상북도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어 교수, 학교장, 교사, 학부모 대표 등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들은 도내 23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실시한 진단평가 결과와 지원서 등의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북부, 남부, 동부, 서부의 4개 권역별 학생 413명을 서면과 면접으로 나누어 현장 심사해 지난 24일 배치를 확정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관련 법에 근거해 필요에 따라 학생·학부모 대면 심사를 통해 학생의 장애 정도와 능력, 보호자의 의견, 통학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거주지에서 가까운 학교에 학생을 배치한다.

2023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선정·배치된 학생은 일반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앞서 진학 예정교에 우선 배치되며 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교육과 치료지원, 통학비 지원, 방과후학교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경옥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2023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 학생으로 선정·배치된 학생들이 장애 특성에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급 신증설 및 교원 정원 확보, 과밀학급 해소 등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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