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인도네시아 반둥시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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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아세안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의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반둥시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한다.
대구시는 인도네시아 반둥시 대표단과 양 도시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는 반둥시와 교류협력이 인도네시아 다른 도시들은 물론 인근 인도를 비롯하여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다른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류협력 사업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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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아세안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의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반둥시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한다.
대구시는 인도네시아 반둥시 대표단과 양 도시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에 따라 두 도시는 앞으로 1년 이내에 자매도시 협정을 맺고 본격적인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반둥시는 인구 약 250만 명으로 대구시와 인구 규모와 산업구조가 비슷하고, 인도네시아 최고의 사립기술대학인 ITB(반둥공과대학교)가 소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ABB산업, 물산업 등 미래신산업 분야도 대구시와 매우 유사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
또,반둥시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인접 지역으로, 한국의 판교와 같은 위상을 갖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기 때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30년까지 2조 2천억 원을 투입해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ABB산업 거점 지역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대구시와 앞으로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매우 중요한 경제적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반둥시와 교류협력이 인도네시아 다른 도시들은 물론 인근 인도를 비롯하여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다른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류협력 사업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둥시 대표단은 대구시의 스타트업 육성 전략, 스마트시티·ABB 산업 육성 노하우 청취 및 산하 기관 간 교류협력 의사를 밝혔고, 대표단에 반둥시 정보통신과장, 중소기업진흥과장이 동행해 스마트시티센터와 대구스케일업허브를 방문해 기업 간담회, 포럼 등에 참석했다.
한편,대구시는 홍준표 시장 취임 직후인 8월 우즈벡 부하라주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2개월 만에 인도네시아 반둥시와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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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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