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슈, 초대하고파…용기내 새출발한 친구 응원하고 싶다" [N일문일답]

장아름 기자 2022. 10. 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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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진이 자신이 활동했던 걸그룹 S.E.S.의 멤버 슈를 '뜨겁게 안녕'의 '안녕하우스'에 초대해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진은 게스트들의 '안녕'을 품어주고 힐링 푸드를 대접하는 '공감 요정'이다.

그런가 하면, 유진은 '안녕하우스'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을 묻자, S.E.S. 멤버 슈를 꼽으며 "힘들지만 용기 내어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친구를 응원하고 싶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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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뜨겁게 안녕' 31일 첫 방송
MB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유진이 자신이 활동했던 걸그룹 S.E.S.의 멤버 슈를 '뜨겁게 안녕'의 '안녕하우스'에 초대해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오후 10시40분 처음 방송되는 MBN '뜨겁게 안녕'은 인생에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한 게스트들이 '안녕하우스'에 방문해 가장 아름답고 뜨거운 이별, 그리고 새 출발을 하는 공감 리얼리티 예능이다. 호스트로는 유진과 은지원, 황제성이 출연하는 가운데, 세 사람이 밝힌 관전 포인트가 담긴 인터뷰가 공개돼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유진은 게스트들의 '안녕'을 품어주고 힐링 푸드를 대접하는 '공감 요정'이다. 그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호스트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배우고 생각하고 힐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은지원은 적재적소에서 '눈치코치'로 활약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그는 시대를 함께 풍미한 '1세대 아이돌' 유진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나이 많은 막내'로 궂은일과 웃음을 담당할 황제성은 "다양한 분들이 게스트로 오신다고 들었다"며 "누가 오시건 그날 하루는 즐거운 추억만 만들어 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다졌다.

또한 세 사람은 최근 경험한 '안녕'에 대해 먹먹한 '바이'(bye)와 기쁜 '하이'(hi)를 밝혀 공감을 전한다. 유진과 은지원이 각각 큰아버지, 아버지와의 '바이'를 떠올린 반면, 황제성은 새 생명인 둘째 아이와의 '하이'를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유진은 '안녕하우스'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을 묻자, S.E.S. 멤버 슈를 꼽으며 "힘들지만 용기 내어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친구를 응원하고 싶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유진은 관전 포인트에 대해 "모양도, 색깔도 다른 '하이, 바이'를 만나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프로그램이니 시청자분들도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은지원은 "게스트들의 사연이 궁금증을 유발한다"며 기대감을 심겨줬고, 황제성은 "20~30대 고민들에 대해 힘을 얻으실 것"이라며 본방사수를 권했다.

다음은 유진, 은지원, 황제성과 '뜨거운 안녕' 측과 나눈 일문일답.

-'뜨겁게 안녕' 호스트(안녕지기)로 발탁된 소감은.

▶(유진)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호스트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배우고, 생각하고, 힐링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은지원) 예능을 표방하지만 그 안에 감성적인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재미와 감동 사이를 잘 오가면서 진행해보겠다. 황제성, 유진이와 함께 한다고 하니 더 기대된다.

▶(황제성) 다양한 분들이 게스트로 오신다고 들었다. 다른 안녕지기들과 함께, 누가 오시건 그날 하루는 즐거운 추억만 만들어 드리고 싶다.

-3명의 호스트끼리 서로 인연이 있는지, 호흡을 맞춰 본 소감은.

▶(유진) 그동안 특별한 인연은 없었다. 지원 오빠와는 같은 무대에 섰던 1세대 아이돌이라는 점? 셋의 호흡은 너무 좋은 것 같다. 서로 맡은 역할이 달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모두 좋은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어서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세 호스트의 케미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은지원) 제성이랑은 친분이 있는데 이렇게 함께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건 처음이라 재미있었다. 유진이도 함께 잘 어우러져서 예상치 못한 케미를 발견했다.

▶(황제성) 지원이 형은 평소에도 친분이 있어서 워낙 거리낌 없는 사이고 유진 누나는 이번 촬영이 처음인데 나의 학창시절을 함께했던 요정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큰 기쁨이다. 특히 촬영을 하면서 지원 형과 유진 누나의 반전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감동도 받았다.

-최근에 내가 경험한 '안녕'(hi or bye)은 무엇인지.

▶(유진) 최근에 큰아버지께서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슬픈 안녕을 했다.

▶(은지원) 그렇게 최근은 아니지만 2년 전 아버지와 이별이다.

▶(황제성) 최근에는 집에 둘째와 '하이' 했다 새로운 식구가 생겨서 너무 좋다.

-'하이바이' 박스에 넣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유진)조만간 촬영에 들어갈 작품의 대본이다. 새로 만들어가게 될 캐릭터와 함께하게 될 배우들, 스태프 분들과 힘찬 안녕을 하고 싶다.

▶(은지원) '바이' 박스에 담배를 넣고 싶다. 매년 초 금연을 결심했는데, 연말인 만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 마음을 미리 다잡을까 한다.

▶(황제성) 주식 계좌를 넣고 싶다. 이유는 노코멘트다.

-'안녕하우스'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유진) S.E.S 멤버 슈. 힘들지만 용기 내어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친구를 응원하고 싶다.

▶(은지원) 딱히 누군가를 꼽기보다는, 진심으로 무언가를 마음 편하게 떠나보내고 싶거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사람이 왔으면 한다. 앞으로 주변 지인들 중에 여기에 딱 맞는 사람이 누구인지 레이더를 켜고 지켜보겠다.

▶(황제성) 강남씨와 조나단씨를 초대하고 싶다. 둘 다 한국 국적을 얻는다고 들었다. 국적을 얻는 순간 '하이'와 '바이'를 경험하는 것 같다. 그리고 발라드로 인해 끼를 숨기고 있는 폴킴과 정승환씨도 초대하고 싶다.

-각자 생각하는 '뜨겁게 안녕'의 관전 포인트는.

▶(유진)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며 수많은 '하이, 바이'와 마주하게 된다. '뜨겁게 안녕'은 모양도, 색깔도 다른 '하이, 바이'를 만나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프로그램이다. 시청하고 계시는 분들께서 잠시나마 위로 받고 힐링하셨으면 좋겠다.

▶(은지원) 게스트마다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이 유발된다. '하이'인지 '바이'인지도 관전 포인트다.

▶(황제성) 20~30대 시청자들이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 촬영을 하다 보니 이곳에 오시는 게스트들의 고민이 다른 사람의 고민이 아니라 결국 내 고민이기도 하더라. 20@30대분들이 보시면 풀지 못했던 고민들, 그리고 앞으로 겪어야 할 고민들을 이곳에 오시는 게스트들을 통해서 많은 힘을 얻으실 것 같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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