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LA서 역대급 댄스 축제(feat.있지)
박진영이 전 세계에서 뜨거운 댄스의 장을 펼쳤다.
박진영은 지난 8일 한국 남산서울타워 광장을 시작으로 16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19일 태국 방콕, 22일 브라질 상파울루,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까지 총 5개 지역에서 ‘그루브 백’ 챌린지 확장판인 ‘JYP 월드 RPD(랜덤 플레이 댄스) 투어 2022’를 펼쳤다.
LA에서 K팝 팬들과 그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맞춰 에너지가 샘솟는 그루브를 보여주며 베니스 비치 윈드워드 플라자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고 현장 분위기는 LA의 강렬한 태양보다 더 뜨겁고 열정적이었다. 특히 그룹 있지 예지, 채령이 챌린지에 합세해 환상적인 춤사위를 뽐냈다.
최근박진영은 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그루브 백’ 인트로 영상과 보는 재미로 가득한 챌린지 콘텐츠를 순차 오픈했다. 서울 챌린지를 함께 한 슈퍼주니어 신동, ‘애제자’ 선미, 아시아나항공 부기장, 승무원, 정비팀과 합을 맞춘 영상 등 이색적인 매력을 전했다.
이후 바르셀로나 챌린지에는 박진영과 함께 춤 추려는 현지 팬 1000여 명이 운집했고 댄서 리아킴까지 나서며 현장은 물론 온라인까지 뜨겁게 달궜다. 기세를 몰아 태국 챌린지에서는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댄스 축제를 즐기려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고 너, 나 할 것 없이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댄스 본능까지 꿈틀거리게 했다.
3000여명의 거대 인파가 몰린 상파울루 챌린지에는 정렬의 땅 남미의 매력이 물씬 담겼다. 우레와 같은 함성을 받은 박진영은 챌린지 종료이후 SNS를 통해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 줘서 고맙고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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