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어닝 쇼크'…3분기 영업이익 31.4%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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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3분기 영업이익이 30%나 급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27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 8천52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삼성전자가 지난 7일 발표한 매출 76조 원, 영업이익 10조 8천억 원 등 잠정 실적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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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3분기 영업이익이 30%나 급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실적 악화 충격'을 뜻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27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 8천52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2019년 4분기 이후 약 3년 만에 전년 분기 대비 역성장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매출은 76조 7천81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9% 증가했는데, 이는 3분기 기준 최대이며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 분기 매출 기준으로 처음으로 70조원을 돌파한 뒤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고 매출 행진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2분기도 77조 2천억 원으로 소폭 감소하기는 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최대였습니다.
다만 순이익은 9조 3천892억 원으로 23.62% 줄었습니다.
이번 실적은 삼성전자가 지난 7일 발표한 매출 76조 원, 영업이익 10조 8천억 원 등 잠정 실적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실적 버팀목이던 메모리 반도체가 부진했고,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지며 완성품 수요가 위축된 영향이 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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