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출연 주식고수 "삼성전자 주식 사모아 수십억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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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로 수십억원대 자산가가 된 최원호씨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투자 철학을 밝혔다.
최원호씨는 26일 방송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까지 사업을 하다가 완전히 쫄딱 망했다"며 "그 뒤로 택시 기사로 6~7개월 정도 일했고, 토스트 장사도 반년쯤 했다. 옷장사도 해봤고 그릇을 파는 방문 판매 일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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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씨는 26일 방송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까지 사업을 하다가 완전히 쫄딱 망했다”며 “그 뒤로 택시 기사로 6~7개월 정도 일했고, 토스트 장사도 반년쯤 했다. 옷장사도 해봤고 그릇을 파는 방문 판매 일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 주식을 사모으기 시작한 것은 그릇 장사로 돈을 벌기 시작할 때인 1995년쯤이었다”고 했다. 이어 “당시 기술주는 삼성전자뿐이었는데 컴퓨터 시대가 올 것이니 뜰 것이라고 보고 삼성전자 주식을 계속 사모았다”고 부연했다.
최원호씨는 “IMF로 인해 주식이 떨어질 때도 별로 무섭지 않았다”며 “주식은 아무리 짧아도 5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1995년부터 2000년까지 5년 동안 약 1억 5000만원을 투자해 약 5억원 이상으로 만들었다”며 “그 이후에도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했고, 한번 매수하면 5년 정도는 보유하는 식으로 투자를 이어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원호씨는 “주식은 타이밍이 아니라 타임이다. 시간이 감에 따라서 수익이 늘어나는 것”이라며 “주식 시장은 짧게 보면 비극인데 길게 보면 희극”이라고 강조했다.
최원호씨는 “2020년 6월 가지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며 “결과적으로 삼성전자 주식으로만 수십억원의 수익을 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 이후부턴 삼성전자가 아닌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고 있다”는 근황을 알렸다.
자신의 사위가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작가인 박태준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최원호씨는 “딸이 걸그룹 마마무로 데뷔하기 위해 3년 정도 준비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둔 이후 사위(박태준)와 결혼한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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