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인물의 감정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려 노력했다”

배우 이규형

"인물의 감정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려 노력했다"

배우 이규형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를 마무리하며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26일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극 중 변호사 ‘좌시백’ 역을 맡았던 이규형은 "벌써 종영이라니 너무 아쉽다. 함께 고생한 감독님, 작가님, 모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께 감사하고 무엇보다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좌시백의 서로 다른 두 모습이 너무 튀지 않고, 나중엔 결국 시청자분들께서 충분히 이해될 만큼 매 장면마다 개연성을 충분히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좌시백의 내면에 있는 상처와 복수심을 절제해 표현해야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좌시백’이라는 인물을 깊숙하게 들여다보고,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규형은 상대역인 노착희를 연기한 정려원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정려원의 연기를 보며 너무 잘해서 놀랄 때도 많았다. 함께 연기하며 자극도 많이 받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와 꽂히면 물불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 극과 극인 두 변호사가 함께 일하며 맞닥뜨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디즈니+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안진용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