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문화재단, 포항시에 인재육성 장학금 3천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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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문화재단이 포항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 등 (재)귀뚜라미 문화재단 관계자들은 26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3천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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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문화재단이 포항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 등 (재)귀뚜라미 문화재단 관계자들은 26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3천만 원을 전달했다.
'귀뚜라미 장학금'은 198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온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전해받은 장학금은 29개 읍·면·동으로부터 추천받은 저소득 고등학생 28명, 대학생 8명에게 각각 50만 원, 200만 원씩 전달된다.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는 "귀뚜라미 장학금을 통해 미래의 주역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뚜라미그룹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잃는 학생들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귀뚜라미보일러 점검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37년에 걸쳐 480억 원 규모의 다양한 나눔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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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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